거제시보건소(소장 원순옥)는 12월 17일부터 3월 15일까지 3개월간 겨울철 한파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

방문건강관리 대상은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사회·문화·경제적 건강취약계층으로 보건소 등록관리 대상은 약 3,800여 가구이며 독거노인, 장애인 등 특별관리 대상도 2,300여 가구로 대부분 한파에 취약한 대상자이다.

운영방법은 지역별 전담인력인 5명의 간호사가 가정방문 또는 안부전화를 통하여 건강상태 및 안전 확인, 한파상황 발생 대비 예방교육과 유형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필요시 지역자원과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만성질환(심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이 있는 경우 겨울철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상태를 파악 해 꾸준한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지도하고,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 발현 시에는 자가 격리 및 선별진료소 방문 등 후속조치 안내와 보호자 알리미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송정희 건강증진과장은 “한파는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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