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도의원(송오성, 김성갑, 옥은숙) 3명은 16일 오후 거제에서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을 만나 거가대로 (고속)국도 승격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에서 거가대로가 국도로 승격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가덕도 신공항과 진해신항의 주요 간선도로의 기능을 하게 될 거가대로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물류, 산업, 관광의 핵심 기반 시설이다. 그러나 지자체 관할 유료도로로써 전국에서 가장 비싼 통행료(소형차 기준 1만원)을 징수하고 있어, 거제시민을 포함한 도민, 관광객 등 많은 국민들이 큰 부담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송오성 의원은 거가대로 이용 부담 완화 및 통행량 증대를 위해 도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쳤으며, 경남도에서도 거가대로 (고속)국도 승격 건의와 부산광역시와 함께 거가대로 통행료 인하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날 거제지역 도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호 위원장은 “거가대로의 (고속)국도 승격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가덕도신공항 활성화와 부울경 1시간 생활권 구축을 위해 본 사안을 여러 의원들과 공조를 통해 끝까지 챙겨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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