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수경)의 통합서비스분과에서는 지난 12월 18일에 거제시 사등면 유교마을과 창촌마을의 15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딧불 사업'을 실시하였다.

'사랑의 반딧불 사업'은 코로나 19로 각 가정에서의 생활시간이 많아지고 외출이 줄어듦에 따라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였다.

이에 야간에 집 앞마당을 산책하거나 배회하는 어르신들에게 부상의 위험을 줄이고 안전하게 산책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정원에 태양광 벽부 등 설치함으로써 일상에서의 행복을 찾아드리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하는 분과 위원들의 코로나 백신 패스를 적용하여 1세대에 1명씩 찾아가 지역주민과의 대면 접촉 없이 태양광 벽부등을 설치하는 등 자체적으로 엄격한 방역수칙을 적용하여 15세대의 집 주변 및 주요 이동 통로에 밝은 빛을 선사하였다. 더불어 마을 경로당에는 라면, 커피류 외 푸짐한 간식거리를 비대면으로 전달하였다.

반건호 통합서비스분과장은 “태양광 벽부등 설치로 마을 지역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동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랑의 반딧불 사업을 다른 면・동에도 확산하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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