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1일 사등면 사곡리 산103-54번지에 총사업비 77억 원이 소요되는 사곡 사업용차량 공영주차장 조성공사의 첫 삽을 떴다.

사곡 사업용차량 공영주차장은 관내 사업용 차량의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대형 차량 불법주차로 교통사고 위험 및 시민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거제시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2019년 3월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지난달 11월 모든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사업면적 12,448㎡부지에 화물차 95여대(대형71, 소형24)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사무동 및 편의시설을 포함한 주차장은 2022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 규모 및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제한된 인원(49명 이하)으로 간소하게 진행했으며, 경과보고, 식사(式辭), 축사, 발파식 순으로 사곡 사업용차량 조성공사의 안전하고 원활한 공사 추진을 기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향후 남부내륙철도와 가덕도 신공항이 건설되고 진해신항이 조성되면 물류수송은 더욱더 늘어 날 것이며, 사곡 사업용차량 공영주차장은 거제시가 조선 물류 거점도시로 거듭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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