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수오 회장

거제대학교(총장 조욱성) 졸업생인 권수오 동문(기계공학과 98학번)이 지난 21일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사 협의회 제19대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권수오 동문은 거제대학교 총동창회 6·7대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녹산기업(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녹산기업(주)은 2021년 거제상공회의소로부터 우수회원사로 선정되는 등 조선해양산업의 중추를 담당하는 핵심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권수오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해양플랜트 불황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산업이 지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원청과 협력사가 더불어 상생하는 제2의 전성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내협력사 근로자들은 현재 연봉이 낮다는 이유로 이직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건설업 등 타산업으로의 숙련인력 유출이 심화될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조욱성 총장은 권수오 회장 당선에 대하여 “거제대학의 자랑이다”며 “우리 동문들이 모든 분야에서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는 모습이 곧 모교에 대한 응원이자 후원이며, 이것이 곧 거제대학교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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