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장 윤숙이)은 21일, 22일 양일간 지역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 4곳(거제시보건소, 거붕백병원, 대우병원, 맑은샘병원)을 방문하여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를 위한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격려물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의료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의 지역사회 기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격려방문에 거제시보건소 원순옥 소장은 “우리가 지원해줘야 할 입장인데 오히려 이렇게 선물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냈는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힘이 난다”며 소감을 전했으며, 이 외 다수의 병원 관계자들 또한 “추운 날씨에 선별진료소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생각하는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며 감사 인사로 화답했다.

이에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윤숙이 관장은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추운 겨울이 왔음에도 상황이 호전되지 않아 의료진분들께서 많이 지쳐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럼에도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의료진이야말로 우리 지역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한다”며 의료진 외 병원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은 지역 의료기관과의 활발한 연계를 통해 지역장애인들이 보다 폭넓고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나아가 장애당사자가 살아갈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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