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부터 거제 조선 산업이 활황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선 산업 부활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나고 있다.

경상남도는 30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연초면 한내리 ‘거제 모사일반산업단지’와 관련해 변경 사항을 승인‧고시했다. 사업시행자는 (주)건화(대표 이수우)다.

모사일반산업단지의 주된 변경 내용은 전면 공유수면 19만7,500㎡ 매립을 비롯해 21만9,812㎡ 늘려, 기존 41만4,075㎡인 모사일반산업단지 면적을 63만3,887㎡로 확장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 개발기간을 당초 2012년부터 2021년까지이던 것을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했다. 개발방법은 민간개발방식이다.

주요 유치업종은 조선산업 관련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과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이다.

총사업비는 2,024억원이다.

내년부터 공유수면 매립을 포함해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024년 모사일반산업단지 확장 사업이 완공되면, 산업시설용지가 30만178㎡서 51만8,328㎡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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