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은 6일 새해 기업현장 방문 첫 일정으로 대우조선해양을 방문, 조선업 재도약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거제시 직원들과 함께 대우조선해양을 찾은 변광용 시장은 이성근 대표이사 사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정상헌 노조지회장과 노동조합원들, 권수오 사내협력사협의회장과 협력사 대표들을 차례로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누고, 조선업황 개선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의견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적극적인 코로나 위기대응과 조선업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에 대해 서로 고마움을 전하고, 특히 수주회복기를 맞아 조선소 인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대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변광용 시장은 기업과 노동자들의 간절한 노력 덕분에 어렵고 힘든 시기를 잘 헤쳐 나가고 있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행정에서도 지원방안을 고민 중에 있지만 업황개선에 따라 예상되는 인력수급에 대한 현장의 우려에 대해서는 원청과 협력사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노력들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조선업에 비치기 시작한 햇빛이 지역경제에도 스며들어 시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