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고발]거제시청 정문, 조경이 잘된 하나의 작품이었는데, 어쩌다가
[카메라고발]거제시청 정문, 조경이 잘된 하나의 작품이었는데, 어쩌다가
  • 거제인터넷신문
  • 승인 2022.01.11 10:12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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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직을 통해 새로운 거제시장이 취임하면 가장 먼저 손대는 곳이 어디일까?

바로 거제시청 정문이다.

전임 양정식 시장, 조상도 시장, 김한겸 시장은 거제시청 정문 ‘팔각정’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권민호 전 시장이 재선한 후 2014년 9월 2억원의 예산으로 팔각정을 헐고, 원형시계, 잔디, 벤치 등을 설치했다.

한가운데는 빈 공간으로 두어 계절마다 피는 꽃 화분을 갖다 놓았다.

그 후 1인 시위 등 집회가 잦자, 설치한 벤치를 뜯어냈다.

 ▲ 팔각정과 권민호 시장시절 거제시청 정문

2018년 변광용 시장 취임 후 빈 공간에 화분을 갖다놓는 것도 뜸해지자, 잡초가 무성했다

변 시장은 2018년 9월부터 수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소통광장을 만들었다.

전임 시장이 한 시설을 지우기라도 하듯, 원형시계를 걷어내고, 대리석, 잔디, 나무 몇 그루를 심었다.

거제시는 지난해 연말부터 거제시청 정문 확장 공사를 하고 있다. 명목은 거제시청을 나온 차량이 직진이나, 좌회전을 하기 위해 2개 차선을 점유하고 있으면, 우회전 차량은 통행이 어렵기 때문에 우회전 차선을 하나 더 늘리는 공사다.

들어가는 예산은 1억1천만원이다.

많은 사람에게 물어봤다. 대다수 시민 반응은 “우회전 차선을 늘리는 것은 좋다. 수십년 동안 관리하면서 균형 있게 조경이 잘 돼 있는 시청 정문은 하나의 작품이다. 함부로 손대서는 안된다. 정문 가운데 있는 대리석을 걷어내면 최소 2개 차선 이상 늘어날 것이다. 차량 소통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1~2천만원이 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왜 굳이 시청 정문 균형을 무너뜨리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거제시 관계자는 "중앙 소통 광장을 줄이면 집회나 모임 등을 하는 시민이 반발할 가능성이 있어 …"라고 했다. 

만약에 오는 6월 1일 새로운 시장이 취임하면 가장 먼저 손볼 곳이 시청정문으로 생각된다.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 팻말 등을 없애고, 소통광장을 바꿀 것이다.

그 뒤 시청 정문 상황을 머리 속에 상상해본다. 좌우 균형도 맞지 않고 찌그러진 모습의 시청 정문이 시민의 입에 오르내리지 않을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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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재시민 2022-01-16 12:13:17
세금쓸떄를 연구하나?
도시가스,터미널이전이나 빨리해라
올해는 전부다 집에가라

시민 2022-01-14 05:59:17
세살묵은 어린애도 알끼다. 차선이 필요하면 시청 정문 가운데 요상한 대리석 무덤 들내면 되끼라꼬. 자고로 대문을 건드리는기 아니다. 우회전 해서 집에 쉽게 갈라꼬 그리했겠제. 언자 집에 갈일만 남았네. 잘해따. ㅉㅉㅉ

요상하네 2022-01-12 09:41:52
카메라고발? 어떤 사람 생각나네. 고발을 밥먹듯이 하는사람.
시청에 다양한. 그리고 많은 행사. 많은 민원인이 왕래하는데.
그사람들 시청에 들어오는 시간은 제각기 다양하게.
그런데 특히 행사 있거나 할때는 한꺼번에 바깥으로 쏟아져나온다 말이죠.
시청에서 나가는 차로가 현재 두개 차로에 줄줄이 차량들이 늘어서 있는데.

이번에 시청 출차로를 3개로 늘리는 건 정말 잘 한 일입니다.
그리고 시청 주차장 증설도 정말 잘 한 일입니다.

잘 한 건 잘 했다케야지. 실용주의적이구만. 보지도 않는 시계 말라꼬 설치했었는지 원.

거제 2022-01-12 09:24:55
역대 최악으로 기리 남을듯
이제 몇개월 안남아서 천만 다행이네요
선거때 투표좀 잘좀 합시다
몇번씩 떨어지는 이유는 다 있는겁니다

시민 2022-01-11 14:06:01
나라는 청와대 터가 나쁜지 맨날 정쟁으로 국운이
쇠하고
거제는 시 청사 터가 나쁜지 정문이 수난을 당한다
뭔가 안 좋은 기운이 작용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청사를 지은지도 꽤 오래 돼 건물이 많이 낡았고
그동안 공무원 수도 크게 늘어나 장소도 협소하다
지금 시 청사의 방향이 북향인데 좋지 않다
해양관광도시답게 바다가 앞에 보이는
배산임수의 남향이나 남서향 위치면 딱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신오교와 신호1교가 연결되는 조선산업로 도로변
즉 해와나루 유스호스텔 옆쪽이 최적지로 보인다
앞은 바다고 뒤는 산이며(배산임수) 남향이다
고현시내와 빅아일랜드 장평 중곡 수월지역
그리고 계룡산이 한 눈에 다 들어오는
최고의 명당이다
거제시의 향후 예상 인구 35만 명에 맞춰 이쪽으로
신청사 이전을 고려해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