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아주동, 3위 거제면…노래자랑, 김현옥·심미정 씨 '최우수상'

3년 만에 2·3일 이틀 동안 열린 '제16회 거제시민의 날 행사'에서 옥포 2동이 15회 시민의 날 행사에서도 우승한 관록을 그대로 이어갔다. 아주동은 준우승, 거제면이 3위를 했다.

거제종합운동장 거제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 등 시내 전역에서 열린 ‘시민의 날’ 행사는 민속부분과 체육부문으로 나눠 면동별 기량을 다뤘다.

민속부문은 석전, 줄다리기, 윷놀이, 팔씨름, 제기차기, 줄넘기, 그네뛰기, 투호, 공굴려이어달리기 경기가 열렸으며, 체육부문은 100m 달리기등 육상트렉, 마라톤, 축구, 배구, 테니스, 씨름, 여자 피구, 족구, 게이트볼 경기가 펼쳐졌다.

석전놀이는 거제면, 줄다리기 사등면, 윷놀이 연초면, 팔씨름 남부면, 제기차기 장평동, 줄넘기 옥포2동, 그네뛰기 옥포2동, 줄넘기 옥포2동, 그네뛰기 옥포2동, 투호 사등면, 공굴려이어달리기 옥포2동이 1등을 차지했다.

육상트렉은 동부면, 마라톤 옥포2동, 축구 동부면, 배구 동부면, 테니스 옥포2동, 씨름 사등면, 여자피구 거제면, 족구 옥포2동, 게이트볼 옥포 1동이 우승을 했다.

▲ 종합배점표
종합점수에서 옥포2동은 2035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아주동은 1920점, 3위 거제면은 1910점을 획득했다.

▲ 종합우승을 차지한 옥포2동
시민노래자랑대회에서는 장평동에 거주하는 김현옥(43) 심미정(40) 씨가 ‘얼쑤’ 노래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경기인 축구 결승전은 동부면이 아주동을 맞아 3-0으로 완승했다.

한편 폐회식에서 장평동, 동부면, 사등면, 옥포1동, 고현동 선수단은 화합상을 남부면, 수양동, 연초면, 마전동은 질서상을 받았다. 일운면, 상문동, 하청면, 둔덕면은 우정상을, 장승포동과 장목면, 능포동은 공로상을 받아 19개 면동에 골고루 상을 안겼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옥포2동 지성곤씨에게 최우수 선수상이 주어졌고, 준우승을 차지한 아주동의 김성희 씨가 인기 선수상을 받았다.

황종명 대회장은 "지난 이틀간 질서를 지켜 모든 경기를 치뤄낸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을 기약하며 행사에 참여해 준 시민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폐회사를 전했다.

권민호 시장은 "사고없이 없이 일정을 맞쳐서 다행이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 시민의 행사를 가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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