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6일, 사업계획 대폭 변경…508실 타워형, 풀빌라형 콘도
운영 (주)호텔롯데 롯데리조트, 시공 (주)롯데건설…올해 하반기 착공

▲ 조감도
▲ 조감도

지난해 6월 3일 일운면 지세포 일원 ‘거제 해양휴양특구’ 내 관광숙박시설이 ‘소동 휴양콘도미니엄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 체결.

지난해 7월 8일 실효된 ‘소동 유원지’를 되살리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소동 유원지’ 거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공람·공고.

지난해 12월 16일 소동 유원지 휴양 콘도미니엄 개발 건축 허가 신청.

올해 1월 14일 소동유원지 조성계획을 변경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공람·공고.

소동 유원지 개발사업은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산19-1번지 일원 5만8,517㎡다.

롯데리조트 휴양콘도미니엄 개발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4일 공고된 소동유원지 조성계획 변경안은 기존의 계획을 크게 바꾼 내용이다.

전체 사업면적 중 주요 토지 이용계획에 변화를 줬다. 휴양시설은 당초 1만3,573㎡에서 1만6,925㎡로 3,352㎡를 증가시켰다. 휴양콘도미니엄 508실이 들어간다. 타워형 건물은 당초 지상 26층, 16층 2동(棟)이었으나, 지하 5층, 지상 24층 두 동(棟)으로 변경했다. 풀빌라형은 지하 2층, 지상 5층 4동이 들어선다.

수영장 운동시설 1,326㎡은 폐지했다.

가든 등 기타시설은 2만5,961㎡서 1만749㎡로 1만5,212㎡ 줄였다. 각종 가든을 진입마당, 휴식마당, 중앙마당으로 나눴다.

도로는 도로선형 조정과 화재발생 신속 대응을 위해 소방로를 새롭게 넣었다. 지상 1층, 지하 3층 건물의 노외 주차장을 넣었다.

녹지면적은 당초 1만1,982㎡서, 2만610㎡로 8,628㎡ 늘렸다.

사업시행자는 (주)아레포즈거제(대표이사 정영수), 자금조달사는 헤리티지자산운용(주)(대표이사 송상현), 위탁운영사는 (주)호텔롯데 롯데리조트, 시공사는 (주)롯데건설이 맡는다.

롯데리조트는 위탁 경영을 통해 휴양콘도미니엄 운영할 예정이다.

당초 2010년 해양휴양특구로 지정될 때, 해당 부지 소유주는 익상개발(주)가 특화사업자로 선정됐다. 두 차례 연장을 통해 특구사업기간을 오는 2023년까지 연장했다.

토지주인 익상개발은 토지를 현물 출자 방식으로 투자해, 사업 준공 후에는 지분을 배당받는 방식이다.

총사업비 3,427억원이다. 토지매입비 315억원, 공사비 2,092억원,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 390억원 등이다.

자금 투입계획은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늘려 오는 2024년까지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자측은 2024년에 공사 완료를 목표로 삼고 있다.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는 오는 2월 거제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치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 소관인 실시계획 인가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건축허가는 경남도 소관이다.

거제시 허가과 관계자는 “거제시 소관 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도 건축위원회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 중에 건축 허가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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