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조욱성)는 탑일장학회(회장 김재구)가 지난 17일 탑일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2명에 대해 장학증서 전달식이 개최했다고 밝혔다.

탑일장학회는 1990년부터 대우조선해양 탑재1부 직원들이 회비를 모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희망을 주고 있는 단체이다.

특히 김재구 회장은 거제대 사회복지과(야간)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후배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기쁨이 배가 되었다.

장학금 전달식은 학과에서 선발한 우수학생 2명(노영명, 김세은)에게 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김재구 회장(대우조선해양 선박생산공정부)은 학생들에게 "30년째 해오는 장학사업이지만 올해는 더욱 행복한 장학금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와 공헌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수경 학과장은 “추운 날씨에 따뜻한 소식이 들려 너무나 기쁘다. 밝은 미래를 꿈꾸는 학생에게 이번 장학금은 무척 큰 의미이다. 아이들에게 축하의 의미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올해에도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마음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는 사회복지과 소속인 오미옥 교학기획처장, 이수경 학과장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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