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022년 1월 1일 미전환된 7개 면‧동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면서 거제시 18개 전 면‧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 완료하여 주민자치 시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거제시는 2019년 하반기부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위해 관련 조례 제정,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 등을 진행했고, 2020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주민자치회 전환을 시작해 2020년 5개 면·동(일운면, 하청면, 옥포1동, 옥포2동, 수양동), 지난해 6개 면·동(동부면, 둔덕면, 사등면, 연초면, 고현동, 상문동), 올해 7개 면·동(남부면, 거제면, 장목면, 장승포동, 능포동, 아주동, 장평동)의 전환을 끝으로 18개 면·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임기동안 지역 주민을 위해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공동체 형성의 구심체로서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올해 선정된 도-시군 협력형 2개 사업(도비 2억4천만원, 시비 3억6천만원)과 주민자치형 10개 선정사업(도비 1억8400만원, 시비 2억7600만원) 및 주민자치회 특화사업(시비 5천만원) 등 각 면‧동의 특색 및 실정에 맞는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변광용 시장은 “지방분권 및 주민 참여권 강화를 위한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과 함께 우리시 전 면‧동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뜻깊게 생각하며, 주민들을 대표하는 기구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발전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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