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는 화재 발생 및 사고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공동주택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적으로 2만 4604건의 공동주택 화재로 인명피해 2,410명(사망 308, 부상 2,102)과 재산피해 996억 원이 발생했다.

공동주택은 다수의 사람이 상주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시 인명피해 발생률이 높으며, 다른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조기에 인지하지 못할 경우에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이에 거제소방서는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향식 피난구 및 대피공간 이용법 안내 ▲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안내문 발송 ▲ 안전 픽토그램 배부 ▲ 옥상 자동개폐장치 안내문 발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인은 “공동주택은 화재발생시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높고, 대피가 어렵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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