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 시민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종합상황실 운영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 ▲응급진료체계 및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대책 ▲주민 불편 해소 대책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명절 분위기 조성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시와 면·동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시민 생활 불편과 각종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또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 연휴 전까지 안전 취약지역과 다중이용시설, 도로·가스·전기 시설물 등을 특별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방역 수칙 이행지도·점검반, 위반 신고 대응반 등을 운영한다.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으로는 대중교통 정상 운행(상황에 따라 연장 운행), 필요시 택시 부제 해제, 운송종사자 친절·안전교육,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을 통해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비한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하여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3개소(백병원, 대우병원, 맑은샘병원)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토록 하였고,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하여 일반환자 진료 공백을 방지하였다.

이외에도 설 성수품 위생 점검과 원산지·가격표시 특별단속, 관급공사 사업장 임금체불 예방으로 민생경제의 안정을 꾀하고, 무인민원발급창구 일제 점검과 생활폐기물 수거, 상수도 비상 급수 대책 등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내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가스공급업체, 생활폐기물 수거, 무인민원발급기 현황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거제시 홈페이지(https://www.geoje.go.kr/index.geoj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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