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경상남도 주관 「2022년 일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과 ‘청년 창업 두드림 사업’이 선정되어 도비 4억1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취업 지원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교육·훈련, 취업연계, 창업지원 등을 지원하는 소규모 지역 일자리 사업을 제안하여 경남도에서 종합적으로 심사·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에 2억5천만원, ‘청년 창업 두드림 사업’에 1억6천만원의 도비보조금을 받게 됐다.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은 청년 등의 조선업 취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만성적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는 고용노동부의 국비 지원으로 옥포·죽도 국가산업단지 내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올해는 경남도로 사업이 이양되어 조선업 수주량 증가에 따라 인력수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신규인력 채용 및 고용환경 개선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도에 건의한 결과, 옥포·죽도 국가산업단지 뿐만 아니라, 일반산업단지, 농공단지, 협동화단지의 중소기업까지 확대하여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거제시 관계자는 조선업 수주량 증가에 따라 조업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 예상되어 이에 따른 조선업 인력수급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본 사업추진을 통해 중소기업의 신규 채용 활성화 및 청년 근로자 유입의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년 창업 두드림 사업’은 2021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억2천만원으로 청년 18명의 창업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사업이며, 사업평가에서도 A등급의 우수사업으로 평가 받았다.

올해도 전년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창업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모색하는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발굴·제안했으며,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교육 ▲맞춤형 컨설팅 ▲초기사업비를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거제시에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다.

사업추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향후 거제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조선산업일자리과 일자리창출팀(기숙사 임차 지원사업 ☎632-1831) 및 청년일자리팀(청년 창업 두드림 사업 ☎639-410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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