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바다자원과 주관으로 사등면, 창외어촌계원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1월 26일 오후 가조도 연륙교 인근 도서인 노루섬과 멍애섬 해안 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여 폐스티로폼, 비닐류, 플라스틱, 초목류 등 해양쓰레기 7톤 정도를 수거 하였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하였으며 이곳은 가조연륙교와 청정바다, 도서가 어우러져 경관이 좋기로 유명 한곳이나 주변해역에 다양한 양식어장이 산재하여 어장에서 탈락한 폐부자 등 어업폐기물과 육상기인 생활쓰레기가 조류를 따라 수시로 밀려오는 곳이며 도서 특성상 수거장비 접안 및 인력 진입이 곤란하여 정화활동을 추진하려면 선박, 뗏목 등 다수의 장비가 동원되어야 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많은 방문객이 바다를 바라보며 편안하게 힐링하고 관광객에 해양관광도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행사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화활동을 주관한 거제시 관계 공무원은 코로나19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지역주민 및 어촌계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고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해양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해안 변 정화활동에 지속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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