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반명국)는 1월 29일부터 오미크론 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개인용)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유행 대응을 위한 방역·의료체계 전환에 따라, PCR검사는 고위험군 등에 집중하는 체계로 전환되며,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 검사(개인용)를 시행한다.

검사 대상자는 우선순위 PCR 검사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는 검사 희망자와 방역패스 목적의 음성확인서 발급을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우선순위 PCR 검사 대상은 ▲만60세 이상 고령자(62년생 이상) ▲의료기관 내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신속항원검사 및 응급선별검사 양성자들이다. 이들은 신분증·재직증명서·검사 대상 지정 문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지참해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으면 된다.

단, 1월 29일 ~ 2월 2일까지는 PCR 검사 우선순위 적용하되, 개인이 원하는 경우, PCR 검사도 가능하나 2월 3일부터는 우선순위 대상자만 PCR 검사를 실시하고 일반인은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진단검사체계 전환이 이뤄진다.

거제시보건소(소장 반명국)는 감염병 위기상황에 효과적 대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확진자 급증이 현실화된 만큼 시민들께서는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방역수칙 실천으로 감염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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