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휀스 설치, 옹벽 보강공사, 배수로 정비 등 긴급한 민원불편 해결 중점

거제시가 4일 일상생활과 직결된 시급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현장 확인에 나섰다.

시는 매년 주민불편해소에 중점을 두고 마을 도로 보수, 농경지 배수로 정비 등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대상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해오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7일 간 진행되며, 관내 18개 면·동에서 건의한 사업 중 시급성과 주민수혜도 등을 고려해 선정된 면·동별 2~3개 우선순위 사업이 대상이다.

변광용 시장은 이 날 거제시 직원들과 함께 사등면 사곡마을과 영진자이온 아파트, 청곡마을과 둔덕면 술역마을, 상서마을 현장을 돌며 주민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현장에는 코로나19 지역 상황을 감안, 마을 이장과 건의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변 시장과 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마을 해안도로 안전휀스 설치, 도로 확장 및 마을 안길 법면 보강공사, 물량장 옹벽 보강공사, 용배수로 정비공사 등의 생활 속 시급한 건의사항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주민들과 해결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현장에 직접 나와 불편을 호소하는 마을 주민의 안타까운 사연에 공감하며, 하루 빨리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광용 시장은 “오늘 건의한 사항은 작지만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예산과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시급한 사항부터 빠른 시일 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오는 14일까지 각 면·동별 현장 확인을 거쳐 사업비를 확정하고 상반기내 신속 집행하여 공사를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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