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10일 낚시어선 겸 민간해양구조대아이비호 선장 정영찬 님에게 해양경찰청장 명의의 감사장과 인명구조 유공 명패를 수여했다.

정영찬 씨는 지난 1월 25일,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을 항해하다 침몰한 선망운반선 제1부경호 사고 당시, 통영해경의 지원 요청을 받고 신속하게 현장으로 이동하여 승선원 총 6명 가운데 표류 중이던 5명을 성공적으로 구조한 바 있다.

한동수 통영해경서장은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민간해양구조대는 해양경찰과 더불어 해양사고 대응에 있어 중요한 한 축을 맡고 있음을 이번 사고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조난사고 대응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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