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부시장 박환기)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비하여 중단없는 시정업무 추진을 위해 기능연속성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한다.

기능연속성 계획은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감염병 확산 등 비상상황에서 시 핵심업무를 중단 없이 연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세부사항을 정해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립한 계획이다.

시에서는 기능연속성계획 수립을 위해 전부서 903개 사무 중 43개 핵심 사무를 선정하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조치와 부서 내 일부 또는 다수 직원 확진 시 등 단계별 상황에 따른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부서업무중지(셧다운) 상황에 대비하여 부서별 필수업무 파악 및 업무대행자 지정 등 비상대응체계도 마련하였다.

박환기 부시장은 “타지자체에서 직원 집단 코로나19 확진사례가 있었다. 전국적으로 확진자수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우리시도 안전지대는 아니다”라며 “기능연속계획에 따라 시정 업무중지(셧다운)에 대비해 시정공백으로 시민에게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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