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고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동아리 어뮤즈가 자신들의 재능을 살린 2022년 첫 요리 체험 수업 ‘우리가 함께한 DAY 어뮤즈 요리 체험’을 지난 19일 지역 초등학생 10여명과 함께 시작했다.

동아리 <어뮤즈>는 경남산업고등학교에서 요리를 공부하고 있는 청소년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자신들이 좋아 하는 요리를 알리고 함께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벌써 7년이 되었다.

어뮤즈의 요리 수업은 일단 수업이 질이 다르다는 평이다. 청소년 재능기부 수업의 경우 부족한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어뮤즈의 경우에는 요리 재료의 선택 및 준비, 참여자들이 사용할 위생용품까지 성인들 못지않은 꼼꼼한 준비가 돋보인다.

그래서 매월 1회 진행하는 어뮤즈의 요리 수업은 인기가 많다고 한다.

2022년의 어뮤즈는 요리 수업뿐만 아니고 자신들의 요리 재능을 활용하여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동아리 이름으로 준비한 다양한 요리 등을 지역 행사와 고현문화의집 행사 등에서 판매하고 모인 성금을 지역의 소년소녀가장과 청소년 쉼터 등에 기증하기로 하여 재능만큼 마음이 훈훈하다.

꼬마 김밥으로 시작한 요리 수업은 딸기청 만들기, 케익, 월남쌈, 건과일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매월 3번째 토요일 한다고 하니, 8세~10세의 자녀를 둔 학부형들은 주목해 볼만하다.

지역과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따스한 선행을 준비하고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있어 코로나로 우울한 마음이 걷히는 소식이다. (고현청소년문화의집:639-8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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