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국적의 마이크 우즈미에메즈씨가 거제시와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거제시 54번째 명예시민이 됐다.

거제시는 24일 오전 11시 시청 시장실에서 마이크 우즈미에메즈씨에게 거제시 명예시민증과 기념메달을 전달했다.

마이크 우즈미에메즈씨는 MOL사의 사이트 매니저(수석감독)로서 세계 최초 초대형 LNG 부유식 저장설비 2척을 건조관리 하고 있으며, MOL사에서 발주한 총 9척의 LNG 관련 선박의 건조 책임자로 종사하면서 거제시와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거제 인재 육성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 거제대 신입생을 대상으로 청년 미래 비전에 대한 특별강의도 여는 등 젊은 인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마이크 우즈미에메즈씨가 거제시의 명예시민이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이번을 계기로 거제시와 조선업에 더 깊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2004년부터 시 발전에 공로가 큰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54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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