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거제시에 수탁받은 어촌뉴딜300사업을 진행중이다.

어촌뉴딜사업이란 어촌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인접한 배후 어촌마을을 포함한 통합개발로 사회, 문화, 경제, 환경적으로 어촌지역의 활력 도모를 위한 사업이다.

거제시는 어촌뉴딜300사업 공모를 통해 19년 시방리 이수도항, 학동리 학동항, 20년 법동리 산전항, 와헌리 예구항, 남부면 저구항, 21년 성포리 성포항, 다포리 여차항, 22년 덕호리 광리항, 창호리 유교항이 사업지로 선정되었다.

그 중 20년 사업지 산전항은 바다너울길 조성, 선착장 보강 및 확장 등 사업 추진중이다. 21년 8월 착공된 생활SOC사업 다목적운동시설 조성사업은 12월 준공했다. 또한 공단은 지난 27일 산전항 건축설계 공모를 마무리하였고, 제안공모 형태로 선정된 건축사사무소와 빠른 시일 내에 건축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구항은 주민공동광장 조성, 한뼘정원 발굴, 순례길 정비 등 사업 추진중이다. 마을회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한다.

저구항은 기항지 개선, 어항시설 정비사업 등을 추진중이며, 지난 달 마을회관, 특화센터 등에 대한 건축설계 착수보고회를 실시하였다.

또한 21년 사업지 여차항은 선도사업지이며, 공간구조 분석을 통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사업비 53억 7400만원을 추가 확보하여 총 사업비 115억 6900만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공단은 이달 총액입찰, 제한경쟁입찰, 전자입찰방법을 적용하고 적격심사 낙찰제를 통해 계약된 거제권역 통합건설사업관리용역 수행업체와 함께 20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여차항 어촌뉴딜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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