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면 상서마을 주민들은 지난 2일 상서마을 안길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41-1번 노선 상서마을 경유) 첫 운행에 맞춰 안전운행을 기원했다.

지난해 옥동~상서간 마을 안 도로가 완공되었고, 이번 버스노선 신설로 마을 안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되면서, 상서마을 주민들은 17년 만에 주민들이 바라던 내 집 앞에서 버스를 탈 수 있게 되었다며 시내버스 운행을 환영했다. 이 곳은 버스를 타기 위해 주민들이 1km 정도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상서마을 이장 신부기는 “상서마을 주민 대다수가 70대 이상 어르신들이신데, 이제는 버스를 타기 위해 먼 길을 힘들게 걸어 나올 필요가 없다며, 17년 만에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둔덕면장(면장 이성부)은 “이번 버스 노선 신설로 상서마을에 거주하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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