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2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부회장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 박명순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월 30일까지 시행하는 적십자회비 2차 모금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내 소외계층의 어려움이 더해지며 대한적십자사의 재난 구호 활동 및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적십자회비 모금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한 실정이다.

거제시는 지난 1월 27일 특별회비 3백만원을 전달한 바 있으나, 2022년도 적십자회비는 2월 말 기준 총 8천5백여 만원이 모금되며 올해 거제시 모금 목표액 1억5천만원의 56% 가량으로 다소 저조한 수준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각종 구호활동에 앞장서며 곳곳에 희망을 전하는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과 봉사정신에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 모두 코로나19 장기화라는 힘든 시기에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주저될 수 있지만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가기 위한 희망나눔 실현에 거제시민들이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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