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돼 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해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추진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실적, 홍보, 로컬푸드 연계, 식생활교육 참여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거제시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거제시는 지난 해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시범사업의 관심도 제고 및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으며, 특히, 면ㆍ동 봉사활동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농식품바우처협의회를 구성하여 농식품바우처 사업 홍보 및 수혜 대상자들의 만족도 조사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으로 수혜가구 확대 및 신규대상자 발굴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로컬푸드를 이용한 식생활 교육을 추진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농식품바우처를 사용한 관내 시설입소자는 단체급식으로 제공되는 식품이 아니라 처음으로 개인의 식품 선택권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되어 시범사업에 참여한 거제시에 감사하다며 이 사업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거제시는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 돼 지난 달 21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대상자도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카드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장애시설등과 연계한 로컬푸드 데이 추진 및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내에 농식품바우처 사용 홍보물 설치 등 적극적인 홍보로 지역농산물 공급확대와 농가 소득증대에도 이바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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