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반명국)는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진행 예정인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지원을 위한 「마음을 일구고 farm」사업의 상호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다온영농조합법인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마음을 일구고 farm」사업은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활용하여 정신장애인의 증상회복을 돕고 농업 기술 습득 및 현장 중심의 직업재활훈련 등을 통하여 구직시장에서 소외되어 있는 정신장애인에게 직업재활의 기회를 부여하여 사회로의 복귀를 돕는다는 데 그 취지가 있다.

이번 협약으로 위 3개 기관은 참여대상자에게 구직활동을 위한 준비교육(이력서 작성법 등) 및 현장체험을 통한 표고버섯 재배 기술, 판매 기술 등을 익힐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후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사회적 농업과의 연계를 통해 농촌지역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국가정책과 정신건강사업의 방향성을 일치하는 사업 꾸준히 수행하여 정신장애인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회적 농업은 농업을 통해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교육‧일자리 등을 제공하는 활동을 말한다.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필요할 때는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055-639-6119, 24시간 이용 가능한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으로 전화하면 도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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