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착공신고서 제출, 824세대…8년 임대 후 분양…'25년 5월 말 준공 목표
교통·학군·치안 '특급지'…임대료 저렴…시공사 두산위브, 브랜드 '더포레스토'

연초면 송정고개 인근에 ‘장기 일반 민간 임대주택’ 824세대가 들어선다.

사업시행자인 (주)서영개발은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29일 거제시에 착공 신고를 했다.

거제시 건축과 관계자는 “착공 신고서를 검토한 후 곧 착공 신고증을 발급할 계획이다”고 했다.

임대주택은 특별히 분양 절차를 거치지 않고, 착공신고와 함께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공사는 두산위브이고, 임대주택 브랜드명은 ‘더포레스토’다.

장기 일반 민간 임대주택이 들어서는 곳은 연초면 송정고개 옥포고등학교 뒤편 거제시 연초면 송정리 산 15-1번지 외 26필지다. 면적은 4만3,783㎡다.

전체 세대수는 824세대다. 지하 3층 지상 27~29층 공동주택 9개 동(棟) 및 유치원 등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세대별 구성은 전용면적 기준 59형이 274세대, 74형 168세대, 84형 382세대다.

부대 복리시설에는 주민공동시설로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연회장, 게스트 하우스, 맘스카페, 공용세탁실, 입주자회의실이 들어선다. 어린이집과 근린생활시설도 계획돼 있다.

사업지는 거가대교 송정IC 인근으로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다. 송정IC~문동IC까지 국지도 58호선이 연장되면 더 편리해진다. 거제경찰서와 거제소방서가 들어설 행정타운 사업지와 지척이다. 옥포고등학교와 붙어 있다. 국산초등학교, 옥포초등학교, 옥포중학교와도 멀지 않다.

박근혜 정부 시절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New Stay)'은 문재인 정부 들어 ’장기 일반 임대주택‘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의무 임대기간 8년이다. 8년 동안 임대가 보증된다.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거주하다가 8년 안에 이주해도 된다. 8년 전에 이주하면 임대보증금을 100% 환급해준다. 주택보증공사에서 보증한다. 8년 임대 의무 기간이 끝난 뒤 사업자는 분양 전환을 할 수도 있고 계속 임대할 수도 있다. 

두산위브 분양아파트와 주택품질에서도 차이가 없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제한된다. 

입주자격은 제한이 없다.  

준공 예정일은 2025년 5월 31일이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중곡동 고현e편한세상아파트 앞에 있다. 전화는 1533-1390이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운영된다. 사이버 상으로 입주자가 원하는 타입형에 들어가면 세세하게 둘러볼 수 있다. 또 원하는 옵션을 클릭하면 구조가 자동적으로 바뀐다. 사이버 접속 주소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며, 곧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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