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8일 '제26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수상자에 대한 표창을 코로나 확진자 급증 및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우려, 시장실 에서 수출 탑과 표창장을 전수했다.

수출탑 시상은 하청면에 소재하는 수산물 가공업체인 대일씨에프(대표 이영석)에서 지난해 500만불탑 수상에 이어 금년에는 7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으며, 대일수산(주) 이영만 부사장은 수산물 수출 촉진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출 유공자 민간인 포상을 받게 되었다.

또한, 거제시는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시로 선정되면서 5백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되었다. 거제시는 신선수산물과 가공식품 수출 증대 등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거제시는 올해에도 관내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홍보판촉 행사와 해외 안테나숍 운영, 수산가공업체 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수출기반 구축과 수출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시는 분들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오미크론 확산, 러-우크라 전쟁 등 수출여건이 녹녹하지는 않겠지만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이 난관을 슬기롭게 이겨나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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