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역 주요현안사업을 새 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 대응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TF를 구성하고 지역핵심사업과 미래전략이 국정과제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의 핵심사업인 ▲광역교통망 확충 ▲주력산업 구조 고도화 및 첨단산업육성 ▲관광산업 ▲기타 지역현안사업 분야별로 총 15건을 전략과제로 확정했다.

15개 전략과제 중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조기착공 및 거제~가덕신공항 연장 ▲거가대료 국도승격 및 재정도로 수준으로 인하 ▲고속도로 35호선(대전~통영~거제) 마무리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 ▲한· 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등 총 7개 주요 핵심사업은 거제시가 지난해부터 대선공약사업으로 적극 건의해 경남도 지역공약에 포함됐다.

그 외 현안 건의사업으로는 ▲국도14호선 (사등~장평) 건설사업 조기 착공 ▲국도14호선 (일운~남부) 개량사업 조기 착공 ▲대우조선 경영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 ▲거제시 컨벤션센터 건립 등 8개 사업이 있다

시는 28일, 확정된 과제를 경남도를 통해 인수위에 전달했으며, 향후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가용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을 총동원해 인수위원회와 정부 부처를 방문하는 등 국정과제에 주요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환기 부시장은 “시 발전을 위한 중요사업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20대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 기조에 맞춰 시가 추진하는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중앙부처, 인수위 관계자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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