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벚꽃 일번지 장승포 해안도로, 조명으로 벚꽃길 낭만 더해
4월 첫째·둘째 주 주말 차량 일방통행(장승포 → 능포 방향) 시행

장승포동주민자치회(회장 오준식)는 지난 29일 벚꽃길 상춘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장승포 해안도로에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했다.

해안도로 벚꽃길 2km 중 수령이 오래되고 큰 벚꽃 나무들이 있는 체육공원 주변으로 자치회원들이 손수 등을 설치했으며, 조명이 켜지면 하얀 벚꽃과 함께 낭만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장승포동주민자치회에서는 이번 주말 만개할 벚꽃을 보러오는 상춘객 편의를 위해 교통통제도 직접 할 계획이다. 통제 기간은 4월 첫째주 주말(2~3일)과 둘째주 주말(9~10일) 09:00~18:00로 장승포해안도로 입구에서 능포양지암 장미공원까지 일방통행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김정숙 장승포동장은 “지역을 위해 힘써주시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장승포 해안도로를 찾는 주민과 관광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벚꽃길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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