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이 거제시의원 117억 최고 재산가, 노재하 거제시의원 2,990만원 가장 적어
서일준 국회의원 19억3,546만원, 변광용 거제시장 7억3,149만원

거제시 지역구 국회의원, 거제시장, 경남도의원, 거제시의원,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등 공직자에 대한 재산 신고 내역이 국회공보, 전자관보, 경남공보, 거제시 고시공고 등을 통해 지난달 31일 공개됐다.

거제시 재산 공개 대상 공직자 22명 중 17명이 지난해 보다 재산이 증가했으며, 5명이 감소했다. 최고 재산가는 고정이 거제시의원으로 117억2,249만원을 신고했다. 

최소 재산은 노재하 거제시의원이 2,990만원을 신고했다.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공직자는 지난해 110억7,853만원에서 6억4,397만원이 증가해 117억2,249만원을 신고한 고정이 거제시의원이다.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공직자는 지난해 27억9,708만원에서 2억3,496만원이 줄어 25억6,213만원을 신고한 강병주 거제시의원이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지난해 16억2,410만원에서 3억1,136만원이 늘어난 19억3,546만원을 신고했다. 증가된 재산 중 가액변동이 2억7,688만원이다.

토지는 본인 명의 연초면 한내리 5필지와 모(母) 명의 1필지를 합쳐 6필지 4억6,674만원이다.

건물은 서울 강동구 아파트, 거제 아파트 전세임차권, 모친 명의 단독주택을 합쳐 7억8,903만원이다.

예금은 본인·배우자·모·자녀 명의 5억984만원이다.

정치후원금 모금이 1억4,263만원이다. 증권이 배우자 명의 2,468만원이다. 채무는 없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해 6억6,249만원에서 6,900만원이 증가한 7억3,149만원을 신고했다. 이중 가액 변동은 1,071만원이다.

토지는 본인 명의 3필지, 부·모 명의 5필지다. 가액은 1억1,411만원이다. 건물은 본인 명의 단독주택, 부 명의 단독주택, 장녀 전세 임차권이다. 가액은 2억8,533만원이다. 예금은 본인·배우자·부·모·장남·장녀 명의로 3억2,670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3,821만원이 늘어났다. 배우자가 5,594만원이 증가한 것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증가이유는 근로소득에 따른 재산(예금) 증가다고 했다.

김성갑 경남도의원은 지난해 4억8,971만원에서 4,858만원이 증가한 5억3,829만원을 신고했다. 부동산 가액 변동 2,572만원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토지는 둔덕면 상둔리 모친명의 7필지 2억2,177만원이다. 건물은 본인 명의 아파트, 모친 명의 단독주택, 장녀 전세 임차권을 합쳐 3억700만원이다.

예금은 본인·배우자·모·장남·장녀 명의 2억2,035만원이다. 채무는 2억3,931만원이다.

송오성 경남도의원은 지난해 2억3,294만원에서 7,870만원이 증가한 3억1,164만원을 신고했다. 토지는 일운면 지세포리 1필지 중 본인 명의 2분의 1 지분 2억8,712원이다. 채무가 지난해 본인·배우자 명의 1억8,577만원에서 올해 1억2,705만원으로 감소했다. 급여소득으로 일부 상환했다고 밝혔다.

옥은숙 경남도의원은 지난해 2억4,388만원에서 5,631만원이 증가한 3억19만원을 신고했다. 이중 부동산 가액 변동이 2,674만원이다.

토지는 본인 명의 1필지, 배우자 명의 임야 8필지다. 토지 가액은 3,416만원에 불과하다. 배우자 명의 거제면 옥산리 임야 8필지 각각의 배우자 지분은 3.99%로 일률적이다.

건물은 본인명의 일운면 와현리 대지면적 1,070㎡, 건평 197㎡다. 4억5천만원이다.

본인·배우자·차녀 명의 채무가 지난해 6억3,018만원에서 2억6,102만원이 줄어, 올해는 3억6,916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채무는 급여소득으로, 배우자 명의 채무는 연금소득으로, 차녀 명의 채무는 차녀 명의였던 일운면 소동 아파트를 처분해 일부상환했다고 밝혔다.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은 지난해 7억2,254만원에서 5,971만원이 증가한 7억8,225만원을 신고했다. 가액변동은 2,072만원이다. 토지는 본인 명의 10필지 2억8,889만원이다. 건물은 본인 명의 단독주택과 본인 명의 아파트 전세권 등을 합쳐 4억900만원이다.

신금자 거제시의회 부의장은 지난해 23억500만원에서 2,718만원이 준 22억7,782만원을 신고했다.

토지는 본인·배우자 명의 17필지 가액은 6억8,636만원이다. 본인·배우자 명의 하청면 하청리 소재 7필지 외 나머지 10필지는 장목면 외포리 일원 10필지다. 본인 명의 외포리 10필지 임야·답·도로 등 면적은 1만3,574㎡다.

건물은 본인·배우자 명의 아파트·상가·창고·근린생활시설·단독주택 6개, 가액은 21억9.372만원이다. 채무는 본인·배우자 사인간채무·금융채무·건물임대 채무를 합쳐 8억9.049만원이다.

장남은 독립 생계유지로 고지거부했다.

강병주 거제시의원은 지난해 27억9,708만원에서 2억3,496만원이 준 25억6,213만원을 신고했다.

토지는 본인 명의 장평동, 고성군 대가면 양화리, 거제면 내간리 등 18필지 1억7,659만원을 신고했다. 이중 임야가 9필지 8만260㎡다. 고성군 대가면 양화리 답·전도 4,728㎡다.

예금이 70억3,793만원이며, 이중 본인 명의 69억8,145만원이다. 교보자산신탁주식회사 68억2,533만원이 큰 비중이다.

채무가 50억1,121만원이다. 이중 본인 명의 ‘사인간 채무’ 48억원이 있다. 부·모는 독립생계로 고지거부했다.

고정이 거제시의원은 지난해 110억7,853만원에서 6억4,397만원이 증가한 117억2,249만원을 신고했다. 가액변동은 3억9,639만원이다. 이중 가액변동이 3억9,639만원이다.

토지가 본인·배우자·부·모 명의 35필지 가액 59억404만원이다. 건물은 본인·배우자·부·모 명의 12동(棟) 가액 42억4,180만원이다. 예금 본인·배우자·부·모 명의 12억3,648만원, 증권 4억4,185만원이다. 채무는 본인·배우자·모 명의 7억23만원이다.

김동수 거제시의원은 지난해 8억7,313만원에서 3,039만원이 증가한 9억352만원을 신고했다. 토지는 모(母) 명의 묘지 625㎡ 외 없다.

건물은 일운면 지세포 상가 7억2,786만원을 비롯해 4동(棟) 11억1,386만원이다. 채무는 본인·배우자·모·장녀 명의 5억6,005만원이다.

김두호 거제시의원은 지난해 12억4,710만원에서 1,526만원이 증가한 13억6,236만원을 신고했다. 토지는 본인 명의 4필지 1억6,164만원이다. 건물은 본인 명의 2동(棟), 부 명의 2동(棟) 20억9,371만원이다. 채무는 본인·배우자·부 명의 12억9,146만원이다.

김용운 거제시의원은 지난해 4억9,357만원에서 1,378만원이 준 4억7.980만원을 신고했다. 토지는 배우자 명의 통영 산양 1필지 1,508만원이다. 건물은 본인 명의 아파트 전세임차권, 부인명의 근린생활시설, 다가구주택·단독주택 전세임차권, 모 명의 단독주택을 합쳐 3억8,207만원이다. 채무는 본인 명의 6,026만원이다.

노재하 거제시의원은 지난해 2,992만원에서 2만원이 준 2,990만원을 신고했다. 건물 4,730만원, 예금 4,201만원에서 채무가 본인·배우자 명의 6,939만원이다.

안석봉 거제시의원은 지난해 마이너스 1,005만원에서 올해는 4,482만원이 는 3,477만원을 신고했다.

토지는 본인 명의 거제면 남동리 2필지 5,636만원, 건물은 배우자 명의 7,790만원, 예금 1억114만원, 채무 2억973만원이다.

안순자 거제시의원은 지난해 20억843원에서 1억7,897만원이 준 19억530만원을 신고했다. 토지는 본인 명의 연초면 오비리·한내리 3필지, 차남 명의 장목면 농소리 1필지를 합쳐 4억1,165만원이다.

건물은 본인 명의 복합건물·근린생활시설, 장남 명의 아파트 전세임차권을 합쳐 10억7,399만원이다. 예금 5억34만원, 채권 2억3,000만원에 채무는 3억1,836만원이다.

윤부원 거제시의원은 지난해 23억4,072만원에서 1억4,878만원이 는 24억8,950만원을 신고했다. 가액변동이 2억6,241만원이다.

토지는 본인·배우자 명의 19필지 12억7,119만원이다. 건물은 본인 명의 단독주택, 배우자 명의 아파트 3억9,472만원이다. 예금은 4억2,518만원이고, 증권 3억6,088만원이다.

이인태 거제시의원은 지난 5억1,020만원에서 4,467만원이 는 5억5,467만원을 신고했다. 가액변동이 1,204만원이다.

토지는 본인 명의 7필지, 배우자 명의 11필지, 모 명의 10필지 4억4,281만원이다. 건물은 주택 3동 2억777만원이다. 예금 2억3,906만원, 채권 5억6,040만원에, 채무는 본인·배우자·모 명의 8억9,715만원이다.

이태열 거제시의원은 지난해 6억1,120만원에서 3,698만원이 는 6억4,818만원을 신고했다.

토지는 본인 명의 통영 광도면, 경남 고성군 2필지 3,733만원이다. 건물은 본인 명의 아파트 2동, 배우자 명의 아파트 1동 3억7,600만원이다.

예금 2억4,250만원, 증권 1억9,752만원, 채권 3억원에 채무 5억1,013만원이다.

전기풍 거제시의원은 지난해 5,215만원에서 3억3,882만원이 는 3억9,097만원을 신고했다. 가액변동은 3,186만원이다.

토지는 본인 명의 8필지 3억4,839만원이다. 건물은 배우자 명의 아파트·숙박시설, 장남 명의 아파트, 장녀 명의 오피스텔 전체임차권을 합쳐 13억7.297만원이다. 지난해 9억729만원에서 장남이 전세만기 보증금 및 대출금 등으로 아파트를 매입해서 건물 재산이 늘었다. 채무는 본인·배우자·장남·장녀 명의 15억7,438만원이다.

최양희 거제시의원은 지난해 4억8,325만원에서 6,721만원이 는 5억5,046만원을 신고했다.

토지는 본인 명의 둔덕면 상둔리, 일운면 옥림리 2필지를 합쳐 4필지 4,348만원이다.

건물은 본인 명의 단독주택·창고, 배우자 명의 아파트·상가 등을 합쳐 3억57만원이다. 예금 2억7,409만원에 채무 9,000만원이다.

권순옥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지난 18억513원에서 1억6,778만원이 늘어난 19억7,290만원을 신고했다. 가액변동이 1억2,600만원이다.

토지는 본인 명의 3필지, 배우자 명의 2필지 1억6,963만원이다. 건물은 본인 명의 고현동 삼덕빌딩 1동(棟)과 배우자 명의 아파트를 합쳐 27억5,760만원이다. 예금은 2억7,149만원이고, 채무는 본인·배우자·장녀 명의 16억5,531만원이다.

이번에 공개된 재산 내역 중에 투기용 농지 매입과 토지 매입 의혹 등으로 볼 수 있는 부동산도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다 정밀한 자료 조사와 본인 입장 등을 취재해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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