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한경수)은 지난 2월 4일부터 3월 30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기계발프로그램 볼링반을 운영했다.

이번 볼링반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삼성문화관 볼링장(대표 하상희)의 적극적인 협조로 국민 건전 생활 스포츠 볼링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기획하고 청소년 수요조사 후 추진을 했다. 1:1 및 집단 강습을 통해 볼링 자세를 익히며 청소년 스스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만족도가 높았다.

참석한 한 청소년은 “따분한 일상 중에 제일 기대되는 시간이었다. 공을 굴리면 볼링공과 함께 스트레스도 날려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볼링 수업이 있는 날만 기다렸다. 그 무엇보다도 혼자서 했다면 지루했겠지만,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청소년은 “볼링반 참여를 통해 평소에 자주 하지 않던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볼링을 배울 기회가 잘 없는데 전문 강사님을 통해 올바른 자세로 볼링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자로 참여한 삼성문화관 볼링장 고범석 강사는 “두 달여 시간 동안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해줘서 감사하다. 기초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힘들고 단조로운 자세 연습을 많이 했는데 불평 없이 잘 따라줘서 내심 더 고마웠다. 볼링은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에 매우 좋은 생활체육이다. 이번 강습을 계기로 멋진 취미생활 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문화·예술·신체단련·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639-4980, 4989)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