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국회의원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대우조선 불공정 특혜 매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야 한다"며 "신임 사장단과 임직원·노동자들이 똘똘 뭉쳐서 위기 극복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서일준 국회의원 입장문]대우조선, 국민께 사랑받는 기업 되도록 적극 지원해야

2019년 1월부터 3년간 4차례나 연장됐던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불공정 특혜 매각으로 인해 대우가 수주전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역 경제가 초토화되었고 우리 거제의 수많은 노동자들이 직장을 잃고 거제를 떠났습니다.

산업은행의 갑질로 인해 대우조선해양은 스스로 작은 결정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기업경영의 자율성을 지켜오지 못했던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특혜 매각의 주역이자 갑질의 주역인 이동걸 산업은행회장은 불공정 특혜 매각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국민께 사과하고 지금 즉시 물러나야 합니다.

대우조선이 큰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이 산업은행의 갑질에서 벗어나 경영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세계 조선시장을 주도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대한 지원해야 합니다.

이제 신임 사장단과 임직원·노동자들이 똘똘 뭉쳐서 지역 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조선업을 대한민국의 영원한 핵심산업으로 미래세대에 물려줘야 할 것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이 산업은행의 갑질로부터 벗어나 기업의 자율 경영을 최대한 보장받으며, 경남도민과 거제시민, 더 나아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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