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고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고 생활 속 리폼을 통한 재활용 실천 ‘지구사랑 UP 리(업)싸이클링 – 계란판으로 도어벨 만들기’ 수업을 지난 3일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했다.

지구사랑 UP 리(업)싸이클링은 고현문화의집의 환경 특성화 사업인 제로웨이스트, 도시재생(분리배출), 리(업)사이클링의 3대 사업 중 하나이다.

고현청소년문화의집은 우리 동네 마을교사로 참여한 2명의 지역 출신 미술 전공자들이 연구하여 수업을 준비했다.

첫 번째 초등학생도 쉽게 할 수 있고, 두 번째 완성된 이후에 집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생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품을 업사이클하는 수업으로 연구하여 준비하고 있다.

1회차에서는 폐 잡지와 동화책을 이용한 시계 만들기를 진행하였고, 이번에는 집에 누구나 한번쯤은 분리 배출한 경험이 있는 종이 계판을 이용해 도어벨은 완성했다.

이날 수업을 진행한 우리 동네 마을 교사 허다임(경남대 4년)양은 “학교에서 학우들에 도움을 받아 같이 수업을 연구하고 수업 시연을 해본 후에 수업을 진행하면서도 아이들과의 수업은 긴장을 하게 된다. 다행히 아이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고 완성품을 소중하게 집에 가져가는 모습을 보면, 수업을 준비하며 힘들었던 시간들이 보람 있다”고 말했다.

수업에 참여한 이 모 양은 “인어공주 도어벨과 곰돌이 도어벨 2개를 만들었다.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둘 다 예뻐서 하나만 만들 수가 없었다. 종이 계란판이 이렇게 예쁘게 될지 몰랐는데, 오늘 배운 대로 다른 것도 한번 만들어봐야 겠다”고 말했다.

고현청소년문화의집은 코로나로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수업을 진행하지 못해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현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그램 소식을 알 수 있다.(고현청소년문화의집:639-8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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