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5일 연초면 아우름센터에서 거제시 이경희 행복생활국장 외 관계 공무원, 한국문해교육협회 관계자,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수강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이 과정은 지난달 21일부터 총 8회 48시간 동안에 문해교육의 의미와 이해, 문해교사의 역할과 자세, 문해교실 학급 운영과 상담, 문해교육 수업 시연 등의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이를 이수한 마을교사 14명에게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을 수여했다.

문해교육사란 한글 교육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교사를 말하며, 이번 문해교육사 자격을 취득한 강사는 5월 중순부터 거제면 산전마을과 옥산마을, 둔덕면 아사마을과 학산마을, 장목면 장북마을의 회관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실 '거제몽돌학당'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이경희 거제시 행복생활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오미크론 확산의 여파로 힘든 가운데도 끝까지 교육을 이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며, "친절하고 겸손한 자세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학습 분위기 조성과 앞으로 문해교육의 길잡이 역할을 열심히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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