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거제시장 선거에 나서는 국민의힘 김한표 예비후보는 6일 국민의힘 경남도당에 공천심사 서류를 접수했다.

김한표 후보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거제시정의 주체도 교체되어야 옳다고 생각한다.”라며 “거제시 정권교체라는 절박한 과업을 감당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시중에서 김한표가 공천에서 배제된다, 그래서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문이 자자한 것으로 안다”라고 했다.

김 후보는 “내가 몸담은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절대 불합리한 공천 과정을 진행할 리가 없다”라며 “당의 정당한 공천절차에 순리대로 응할 것이며,

그는 “일각에서 흘러나오는 무소속을 포함한 3자 구도가 되면 이번 거제시장 선거에서 국민의 힘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이라며 “국민의힘 승리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바라는바, 상대 후보가 쓰는 이간계(離間界)를 경계해야 한다”라고 일축했다.

김한표 후보는 “지금 거제는 △ 대우조선 해양 살리기 △ 조선산업 부활을 위한 노동자 처우 개선 문제 △ 지역균형발전 △ 도로, 철도, 가덕신공항 배후도시 건설 등 대형 SOC 간접자본시설 확충이라는

산적한 문제가 기다리고 있다”라며 ‘기차타고 서울가자’라는 깃발을 펄럭이며 “남부내륙철도의 처음부터 예타면제까지, 대우조선 공적자금 수혈문제 해결, 산달 연륙교의 적기 예산 배정으로 조기완공 등을 해결한 경험으로 중앙정부의 협조와 지역 민관합동회의를 통해 이 난제를 하나하나 풀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전환기에 서 있는 거제를 조선업 위주의 1축 경제에 △ 초일류 조선산업 △ 토탈 해양문화 관광산업 △ 스포츠·레저산업 3축 경제체제로 대전환해 행정력과 정치력을 두루 갖춘 ”저 김한표가 ‘지금과 다른 거제’(New City)를 꼭 만들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공천심사 서류접수를 마친 김한표 예비후보는 현재 ‘걸어서 칠백리’ 민생탐방에 이어 2탄으로 ‘거제 희망찾아 삼만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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