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위원장 백순환)는 8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옥영문 거제시의장의 거제시장 선거 불출마 선언과 민주당 소속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옥영문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경제 상황과 끝나지 않은 조선업 불황 , 청년실업 등 위기상황을 슬기롭고 조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쟁’보다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의 ‘화합’으로 변광용 거제시장을 중심으로 힘을 합쳐 지방선거에 승리하는 것이 거제시와 거제시민들을 위한 길이라 판단했다”며 불출마 한다고 밝혔다.

옥 의장은 “불출마하지만 거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의 미래를 여는데 변광용 시장의 재선과 그리고 함께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승리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옥 의장 불출마 선언에 이어 민주당 소속으로 지방선거에 나서는 예비후보들은 ‘6·1 지방선거에 임하는 더불어민주당 거제시 예비후보 입장’을 통해 “우리의 아이들이 더 행복한 거제시, 시민들의 삶이 더 풍요로워지는 거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했다.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 출마자(예정자 포함) 명단

○ 거제시장
- 변광용 현 시장

○ 도의원
- 1선거구 : 김성갑(도의원)
- 2선거구 : 송오성(도의원)
- 3선거구 : 옥은숙(도의원)

○ 시의원
- 가선거구 : 강병주, 김두호, 이태열(시의원)
- 나선거구 : 박명옥(전 시의원), 이미숙(민주당거제지역위 전 여성위원장)
- 다선거구 : 안석봉, 안순자(시의원)
- 라 : 노재하, 이인태(시의원)
- 마 : 최양희(시의원)

○ 비레대표 : 박명희, 반소련, 한은진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거제시장 불출마 선언
- 끊임없는 거제의 도약과 행복, 그리고 거제시 더불어민주당을 지키겠습니다.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많은 고심 끝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이번 6.1 지방선거 거제시장 선거에 불출마를 결정하였습니다.

2010년 거제시의원을 시작으로 경남도의원, 거제시의회 의장 등 그동안 거제의 발전과 거제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일했습니다.

제 노력의 중심에는 단연 거제시민들께서 계셨고, 거제시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소신있는 정치인이 되고자 수없이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거제시민과 함께 희망의 길을 당당히 걸어왔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들었고, 그 목소리를 대변하며 정책에 반영하면서 합리적인 대안과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면서 거제의 새로운 변화와 거제의 역동적인 미래를 시민분들과 함께 그려왔습니다.

경남도의원 시절에 이뤄내었던 고등학교 평준화와 아이들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거제시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를 기억해주시는 분들도 계셨으며,

홍준표 도정하에서 강단있고,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말씀하시거나 민생경제 회복 예산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 정책 추진 등 제가 12년간 펼쳐왔던 의정활동 등을 상세히 기억해 주시는 시민분들이 참 많이 계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그동안 거제시장 출마를 준비하면서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해왔습니다.

이 자리가 있기까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성공과 거제의 도약, 그리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시대를 이루어 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모두를 위한 길인지에 대해 고민 끝에 이와 같은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경제 상황과 끝나지 않은 조선업 불황 , 청년실업 등 위기상황을 슬기롭고 조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쟁’보다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의 ‘화합’으로 변광용 거제시장을 중심으로 힘을 합쳐 지방선거에 승리하는 것이 거제시와 거제시민들을 위한 길이라 판단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지난 4년간 거제는 다양한 변화와 성과를 바탕으로 거제의 획기적 발전과 거제시민 행복 시대로 나아가는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거제의 미래를 여는 이 변화와 도약을 멈출 것인가 연속성있게 힘차게 나아갈 것인가를 이번 지방선거는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비록 불출마하지만 거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의 미래를 여는데 변광용 시장의 재선과 그리고 함께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승리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모든 힘은 화합에 있고, 모든 위험은 불화에 있다’는 미국의 시인 롱펠로우의 말처럼 더불어민주당은 모두가 원팀으로 화합해 거제의 큰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04. 07.

거제시의회 의장 옥영문

 

【6·1 지방선거에 임하는 더불어민주당 거제시 예비후보 입장】

안녕하십니까. 거제 시민 여러분.

이번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거제시 예비후보들입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우리들은 오늘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잘 사는 거제, 사람이 행복한 거제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으로 어려운 사회적 환경 속에서도 맡은 바 책무를 다해 왔습니다.

지난 4년 동안 매서운 질책과 호통도 주셨고 때로는 따뜻한 격려와 칭찬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전부 거제시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주신 작은 상과 사랑의 매로 받아들입니다.

우리들은 그 은혜를 저버리지 않고 더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할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거제시의 미래를 좌우할 큰 과제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우조선의 정상화, 남부내륙철도의 조기 완공,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굵직한 사업뿐만 아니라 관내의 여러 SOC 사업들도 있습니다.

비록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10일부터 야당의 입장이 되지만 국회의 다수당이라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선 후보들 모두 당선되어 시의회와 도의회로 진출하면 지방의회도 다수당이 될 것입니다.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우리가 의회에 진출하면 지난 의정활동으로 얻은 경험과 지식, 그리고 인적기반으로 시작된 사업은 안정적으로 마무리 짓고, 아직 다 못 푼 숙제는 열정을 다해 풀겠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더 행복한 거제시,

시민들의 삶이 더 풍요로워지는 거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더 기회를 주십시오.

‘처음마음’처럼 겸허한 자세로 끊임없이 배우며 민생을 의정활동의 최우선으로 삼아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2년 4월 8일

제 8회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거제시 예비후보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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