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당은 11일 6·1 지방선거 공천 신청자 591명 명단을 공개했다.

경남 17개 시·군 기초단체장에는 94명, 지역구 광역의원에는 122명, 비례대표 광역의원에는 9명이 신청했다.

지역구 기초의원에는 308명, 비례대표 기초의원에는 58명이 신청했다.

거제시장 후보 공천경쟁에는 7명이 신청했다. 경쟁률이 ‘7대1’로 경남 기초단체장 경쟁률 ‘5.22대1’ 보다 높다.

김범준(53) 전 부산광역시 서울본부 본부장, 김한표(67) 전 국회의원, 박종우(51) 현 거제축산업협동조합장, 신금자(69) 거제시의회 부의장이 신청했다.

윤호진(57) 전 21대 국회의원 정책비서, 정연송(62) 전 미남크루즈해양관광(주) 대표이사, 황영석(64) 칼럼니스트가 신청했다.

▲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 공천 신청자(중앙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자료)

거제지역 3개 선거구 광역의원에는 5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1.66대1 경쟁률이다. 경남 광역의원 공천 경쟁률 2.34대1 보다 낮다.

거제시 제1선거구(고현동·장평동·상문동)에는 윤준영(28) 전 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교육정책위원장과 이길종(63) 전 경남도의원이 신청했다.

거제시 제2선거구(연초면·하청면·장목면·옥포1동·옥포2동·수양동)에는 전기풍(55) 전 거제시의원이 단수로 신청했다.

거제시 제3선거구(장승포동·능포동·아주동·일운면·동부면·남부면·거제면·둔덕면·사등면)에는 박준홍(60) 현 국민의힘 경상남도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수만(61) 전 해성고등학교 교장이 신청했다.

▲ 경남도의원 거제시 선거구 국민의힘 공천 신청자

4명을 뽑는 기초의원 거제시 가선거구(고현동·장평동·상문동)에는 김선민(34) 현 국민의힘 거제시당협 청년위원장, 정성희(44) 전 입시학원 원장, 채종신(55) 현 거제시태권도협회장이 신청했다. 정성희 전 원장은 당초 거제시 나선거구에 예비후보를 등록했다가 공천 서류 접수 때는 가선거구로 변경했다.

지역구 출마가 거론된 고정이 시의원은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다.

3명을 뽑는 기초의원 거제시 나선거구(연초면·하청면·수양동)에는 김종대(51) 현 경남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초빙교수, 김형곤(59) 전 수양동발전협의회 회장, 옥용배(51) 현 거제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수양동위원회 이사, 윤부원(62) 현 거제시의원이 신청했다.

2명을 뽑는 기초의원 거제시 다선거구(옥포1동·옥포2동)에는 정병규(62) 전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장, 정태룡(54) 전 옥포동 아파트연합회 회장이 신청했다. 김영규(46) 씨도 다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다. 서류 미비로 가접수됐다가 12일 정식으로 접수됐다. 

3명을 뽑는 기초의원 거제시 라선거구(일운면·동부면·남부면·거제면·둔덕면·사등면)에는 김동수(52) 현 거제시의원, 김종삼(65) 전 사등농협장, 양태석(57) 전 삼성중·대우조선 검사관이 신청했다.

2명을 뽑는 기초의원 거제시 마선거구(장승포동·능포동·아주동)에는 조대용(52) 전 울산대학교 객원교수가 단독으로 신청했다.

광역의원 비례대표에는 경남 전체 9명이 신청했다. 9명 중 거제지역 출신자 포함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기초의원 거제 비례대표에는 양정연(54) 씨, 정명희(51) 씨가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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