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12일 오후 1시 50분경, 해금강 유람선 A호(선원 2명, 승객 38명)가 유람을 마치고 선착장에 접안하던 중 선착장과 충돌하면서 부상자가 발생 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함정과 순찰차 등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부상자 구호와 사고조사에 나섰다.

A호의 승객 38명 가운데 경미한 부상을 입은 8명은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은 후 본인의 차량을 이용하여 병원으로 이동 하였고, 가슴 통증으로 거동이 불편한 B씨(66세, 여)는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해경은 유람선 선장에 대해 음주측정을 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관계자 진술을 종합하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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