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다양한 산학관 연계 사업을 시행․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거제시는 거제대학교와 거제공업고등학교, 경남산업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예산을 지원해 지역인재 양성과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고,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적자원이 공급되도록 가교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조선산업과 함께 수년간 침체기에 있는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미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산학관 연계사업으로 거제대학교에는 2001년부터 시작해 현재 매년 3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거제공업고와 경남산업고에는 각각 2007년과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 8천만원씩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거제대학교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맞춤 관리하는 취업역량강화 프로세서로 차별화된 기업체 맞춤형 인재 육성을 통해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졸업학년을 대상으로 입사지원서·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취업전략 특강을 실시하는 취업캠프와 어학향상과정 및 자격증 취득 과정을 통해 158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졸업예정자 중 미취업학생들을 케어하는 취업멘토링 사업에는 44명이 참여해 2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거제대학이 전문대 평균 취업률 대비 6.2% 더 높은 성과를 달성하는데 거제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중인 산학협력중심 전문대학 육성사업이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거제공고와 경남산업고도 산학관 협력사업으로 방과 후 전공 심화수업, 기능특활생 교육, 기능강화 현장밀착형 실습교육 등을 운영해 전국 기능경기대회 입상, 국제선급 및 특수용접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대기업 포함 관련 기업체에 80여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보였다.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학관 연계사업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우수한 지역인재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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