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미)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이중언어 교육프로그램 토요드림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요드림스쿨(중국어·베트남어 교실)은 거제시 관내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 초등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 수준별 초급, 중급 4개반(각 10명)을 개설하여 매주 토, 일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언어교육 이외에도 이중언어 교육의 동기 부여,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 및 이중언어 발표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미 센터장은 “토요드림스쿨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자긍심 향상과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월 1일부터 거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거제시가족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지역 내 다양한 가족들을 위한 교육, 문화, 가족상담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가족센터 홈페이지(http://geoje.familynet.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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