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고생 사교육비 절감 및 시민 평생학습 기회 제공
3개월 간 12,000여 명 이용.. 만족도 높아

거제시가 EBS와의 교육지원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거제 스마트 리스닝’이 시민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영어 학습 활용 창구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4월 14일 기준 ‘거제 스마트 리스닝’의 회원 수는 6,542명,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간 이용자 수는 12,909명을 기록했다.

거제 스마트리스닝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영어 학습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영어 듣기 학습 플랫폼이다. 중·고등학교 수준의 듣기·문법·어휘 콘텐츠와 수능과 동일하게 구성된 실전 모의고사를 제공하고, 오답노트, 단어장 기능 등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거제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거제 EBS 영어 스마트리스닝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거제시 전용 앱을 제작, 지난해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12월까지 영어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거제스마트리스닝’ 어플리케이션 및 전용 웹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거제시민이라면 누구나 회원 가입 후, 연중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거제스마트리스닝은 EBS가 보유한 수준 있는 영어 듣기 콘텐츠와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계속 반복할 수 있는 편리한 이용방법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거제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거제 스마트리스닝 서비스가 코로나19에 따른 지역 중·고등학생의 학습공백을 메우고, 영어학습능력 향상과 사교육비 절감, 수도권과의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향후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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