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 경장 김동건
▲ 김동건 통영해양경찰서 경장 

통영해양경찰서 경장 김동건(93년생, 남)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30대, 여)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지난 18일 김 경장은 퇴근 후 친구들과 동호회(축구) 활동을 마치고 인근식당을 방문하여 음식을 먹던 중, 사장이 다급한 목소리로 “종업원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신고 요청을 듣고 단숨에 주방으로 달려가 의식과 호흡 없이 쓰러져 있는 종업원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시작하였다

일각을 다투는 응급 상황에서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덕분에 A씨는 3분만에 의식과 호흡이 돌아왔으며, A씨를 옆으로 눕혀 안정적인 호흡이 가능하도록 조치하였다.

이어 도착한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고, A씨는 병원에서 회복 후 집으로 돌아갔으며 건강에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경장은 해양경찰관으로 인명구조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중이용 선박인 유선과 도선 사업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신속한 기지를 발휘 할 수 있었다.

김경장은 “해양경찰관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였으며, 평소 교육과 훈련을 통해 배워둔 심폐소생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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