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립(장평·옥포·수양·하청·아주)도서관이 오는 5월 1일부터 거제시 관내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북스타트는‘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어린 시절부터 책을 가까이 하고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갖도록 하는 사업이다.

책 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인형, 부모를 위한 가이드북, 에코 가방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9년 이후 출생한 영ㆍ유아 210명에게 선착순 배부한다.

아기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를 기준으로 배부 관할 도서관이 나눠지며, 거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본인 신분증과 해당 영․유아의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 후 관할 도서관을 방문하면 되는데, 배부 기간 종료 후 남는 책 꾸러미는 관내 장애 전담 어린이집 또는 장애인 복지관 등에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꾸러미 배부 외에도 「2022년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6월에 그림책 함께 읽기 등 부모교육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거제시 평생교육과장은 “매년 7월에 했던 북스타트 사업을 올해는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5월 봄날에 시작하게 되었다”며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기들이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고, 아이와 부모 간의 유대감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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