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빛이 만연한 4월, 둔덕면에서는 금년 풍년을 바라는 기원제 및 첫모내기가 이달 19일 상둔리 유지마을 들녘 반강웅씨의 논에서 실시됐다.

풍년 기원 및 첫 모내기를 실시한 반강웅씨는 “작년에는 긴 장마와 태풍으로 작황이 좋지 못했지만, 올해는 기후가 좋기를 바란다”며 첫모내기를 실시하였다. 이성부 둔덕면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농업인들이 많이 힘들었지만, 이번 거리두기 해제와 첫모내기 실시로 많은 농업인에게 희망이 되길 바라며, 반강웅씨의 바람대로 올해 기후가 좋아 둔덕면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반강웅씨가 모내기한 벼 품종은 새청무이고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좋고 병충해에도 강한 특징이 있다. 새청무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고품질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추석 이후에 생산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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