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반명국)는 오는 28일 거제시청 광장에서 거제시민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사업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마음안심버스」는 버스의 기동성을 활용하여 심리지원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다니며 상담 및 우울검사, 캠페인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조된 차량이다. 이 버스는 내부에 상담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사생활 노출없이 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든 이용 가능하며 상담 외에도 스트레스 및 우울척도검사, 알코올 중독 자가진단검사 등 다양한 척도지를 활용하여 본인의 정신건강수준을 확인해볼 수 있다.

이번에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는 거제시청을 찾는 민원들과 시청내 코로나 대응인력에게 심리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자살예방(자살고위험시기 3~5월) 및 중독예방, 국가암검진, 헌혈 동참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행사들도 마련되어 있다.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거제시민의 마음건강 파트너를 자처하고 나서며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통해 지역경기의 장기침체 및 코로나 블루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필요할 때는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055-639-6119, 24시간 이용 가능한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으로 전화하면 도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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