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거제 숲소리공원에도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거제 숲소리공원은 16ha 규모의 경남 대표 농촌테마 공원이다.

공원 내 양떼목장으로 이어지는 숲길에는 봄철을 맞이하여 수선화·달맞이꽃· 금계국 등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최근에 조성된 무장애나눔길은 보행약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속 힐링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숲소리공원을 찾은 관람객은 약4만명이며, 지난해에는 약13만명이 공원을 다녀갔다.

또한 숲소리공원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도토리놀이터가 있으며 양떼목장이 조성되어있는 초원이 푸르름을 더하고 있어, 봄철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거제시 농업기술센터 이종선 행복농촌팀장은 “숲소리공원은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며, “공원을 방문해주시는 관람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원을 둘러보실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모노레일 조성사업 또한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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