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작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거제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의 일환으로 국내 물관리 전문기관인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2020년 11월 『안전한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위‧수탁 공동협약』을 체결하였고, 264백만원의 지방비와 국비(환경부)를 투입하여 1년간 거제시 전체 상수도관(약1,260km)에 대한 정밀조사 용역을 추진하였다.

상수도관 정밀조사는 최근 국내에서 자주 발생되고 있는 수돗물 수질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정부에서 최근 제정한 『상수관로 정밀조사 매뉴얼(환경부)』절차에 따라 진행되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단수 없이 관내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첨단 장비인 관로 내시경을 도입 되었으며, 그 밖에 관로 시편을 채취하여 공인전문기관에 실험을 의뢰, 관로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시행하였다.

변광용 시장은 “조사를 통해 확인된 노후관로 및 수질사고 유발 관로에 대해서는 정부예산 지원을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노후된 상수관로에 대한 개선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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